GPA와 SAT점수는 명문대학 입학에 여전히 핵심적인 요소로 고려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냈는가 역시 경쟁이 치열한 지원자들 사이에서 차별성을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려고 하는지 명확하고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는 목표와 과외활동들이 동일선상에 있어야 확실하게 차이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입학 지원서상에서, 특히 에세이 부분에서 과외활동을 잘 녹여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선택한 과외활동과 그 열정을 얼마나 에세이에 잘 나타내는지가 미국 명문대학 입학에 매우 크게 반영됩니다.
William R. Fitzsimmons (하바드 대학 입학처장)는 뉴욕타임즈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원자의 지적 상상력, 확고한 의지, 훌륭한 판단력 등이 학생 선발과정에서의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런 주관적인 요소들은 시험점수로는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입시요소들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바로 학업 외적인 과외활동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Stanford 대학교 입학처는 "공연, 운동, 지역사회 봉사, 연구성과에서 학생들이 얼마나 깊이있고 열정적으로 노력을 해왔는지를 보려고 합니다. 또한 저희는 학생들이 교과외적으로 노력하는 활동들이 얼마나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새로운 지성을 창출해내는데 얼마나 기여하도록 했는지 그 진취성을 보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Janet Lavin Rapelye ( Princeton 입학처장) 는 지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상기 시켰습니다. " 무리하게 너무 많은 활동보다는 현명하게 과외활동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오랫동안 해야 한다면 이러한 노력들 속에서 귀중한 삶의 교훈들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학생들은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기회들을 찾는 것이 첫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면 교내 클럽이나 스포츠팀에 가입하는 것, 생활 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 인턴쉽에 지원하는 것 등 많은 활동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진정으로 값진 경험이 되고 가치가 있으려면 학생들은 진심으로 즐기면서 그들의 참된 열정과 헌신이 그 속에 빛날 수 있도록 전념해야 할 것 입니다.